저는 요즘 코바늘 뜨개질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 뜨개질을 할 때 자동으로 실을 풀어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찾아봤어요! 뭐라고 쳐야 하나 고민하며 찾아봤는데 정식 명칭은 얀스피너였답니다. 생각보다 판매처가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너무 사고 싶은 마음에 해외배송이었지만 주문했죠! 10일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주문링크 : 얀홀더 실패 얀스피너 뜨개소품 얀홀더회전판 : 밀카스튜디오 (naver.com)
얀스피너의 배송을 기다리던 중 다양한 블로거들이 회전판만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글을 봤어요. 회전판은 단돈 3000원 정도로 완전 저렴했어요. 지름 12cm는 좀 크다는 리뷰에 저는 10cm로 주문했어요. 한참전에 주문했던 얀스피너와 같은 날에 도착했어요ㅋㅋㅋ
회전판 주문링크 : 콘사 받침대 얀스피너 뜨개실 회전판 : 잇츠어썸 (naver.com)
직접 만드신 블로거들 보면 다이소의 휴지스탠드를 붙여서 만들었더라구요! 저도 바로 다음날 다이소로 갔는데 휴지스탠드의 지름이 12cm였어요. 12cm 회전판을 사신 분들은 아무 고민없이 이걸 붙여서 사용하면 딱! 일거에요!
하지만 회전판보다 밑판이 큰게 맘에 안들었던 저는 딱 10cm의 컵받침과 그 위에 세울 수 있는 나무를 찾다찾다 못찾아서 도어스토퍼를 집어왔어요.
도어스토퍼에 있는 밑판과 나사를 컵받침에 드릴로 박아버렸어요! 컵받침을 회전판과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니 완성! 회전판이 가벼울 때 돌려보니 밑판이 미끄러져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미끄럼 방지 패드를 잘라 붙여 사용하셨는데, 제가 만든 건 도어스토퍼가 묵직하다 보니 밑에 패드를 붙이지 않아도 움직이지 않네요!
가운데에 빨대도 꽂아보고 나무젓가락도 꽂아보고 했는데 다 너무 약해서ㅠㅠ 스토퍼가 좀 더 길면 좋겠지만 튼튼하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어요 ㅎㅎ 높이가 작은 실들은 제가 만든걸로 쓰고 큰 것들은 얀스피너를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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