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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아니어도 좋아!/한 주 기록

7월 셋째 주 일상

by 이은LE 2024. 7. 22.

7월 15일 월요일

 요즘 뜨개질을 하면서 손으로 만드는 것에 재미 붙였다! 비즈로 만든 팔찌나 반지같은 것이 계속 뜨길래 쿠팡에서 작은 키트 하나 주문해봤다! 퇴근 후 집에 오니 도착해 있어서 신나는 마음에 열었는데.....! 대참사 반대로 열었다. 한순간에 상과 바닥에 비즈파티.....세상 이렇게 멍청할수가 ㅋㅋㅋㅋㅋ 레이첸의 비탈리 샤콘느 재생버튼 딱 누르고 신나게 개봉했는데, 대참사와 딱 맞물리는 비극적 사운드...

 

 

7월 16일 화요일

 드디어 신청했던 ARTE의 첫 정기 배송이 도착했다! 출근길에 우편함에 꽂혀있어서 들고 신나게 출근! 다양한 음악적 칼럼들, 기획 행사들 비하인드 같은거 보고 싶어서 정기 구독 했는데 미술, 영화, 무용 등 생각보다 전반적인 예술 잡지였다. 특히 표지에 나와있는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선생님에 대한 특집 칼럼이 정말 흥미로웠다!!

 

 

7월 17일 수요일

 요즘 그렇게 난리라는 두바이 초콜릿을 먹어봤다. 엄마가 일하는 곳 근처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하나 사다주냐고 물어보길래 냉큼 응! 했다ㅋㅋㅋ 같이 일하는 친구가 너무 먹어보고 싶다며서 요즘 편의점마다 돌아다니며 눈에 불을 켜고 있던 중이라 잘됐다 싶었다. 그리 크지도 않은 저게 24,000원 이란다... 먹어봤다. 그냥 초콜렛이다. 바삭바삭 씹히는 게 약간 초콜릿 크런키 비슷하다. 색이 초록색인 것에 비해 생각보다 피스타치오 맛도 별로 안나고 그냥 달았다. 내가 낼 수 있는 돈은 최대 5천원 정도....ㅎㅎㅎ 한번 먹어봤으니 됐다.

 

 

7월 18일 목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린날. 하교 후 아이들 데리러 갔는데 7명이서 쪼로록 우산쓰고 걸어가는데 세상 귀여움! 아이들이 비오는 날 장화 신고 돌아다니는 거 왤케 귀여운건지 모르겠다 ㅎㅎ

 

 

 

7월 20, 21일 주말

 주말에는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요즘 만들고 있는 키링이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서 뜨개질만 했다. 역시나 무한도전 틀어놓고ㅋㅋㅋ 뭔가 작업할 때 딱 좋다. 대사와 장면 다 아니까 보지 않고 소리만 들으면 되니까 아주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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