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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아니어도 좋아!/한 주 기록

7월 첫째 주 일상 (한주 일기 부활😅)

by 이은LE 2024. 7. 8.

7월 1일 월요일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책 [아몬드]를 드디어 읽었다! 재밌어서 하루만에 읽었다. 읽고 나서 참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요즘 주로 한국 작가들 책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는데 김초엽, 손원평, 정해연, 김동식 작가 등 흥미로운 작가들을 많이 알게 되서 좋다! 📚

 

7월 2일 화요일

 장마가 시작돼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이 학원가기 싫었는지 아이들이 많이 안와서 한가한 하루였다! 

 
 

7월 3일 수요일

 토요일에 친구가 새로 이사간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아기가 이제 막 돌 지났는데 처음 만나는 거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토끼인형을 만들어주려 실을 주문했다! 뜨개질로 짜잘한 소품들은 많이 떴는데 큰 인형을 하려니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친구네 아기가 품에 꼭 안고 있는 상상을 하면서 작업에 착수!🐰🧶

 
 

7월 4일 목요일

 버스타고 가다가 아주 살짝 졸았는데 내릴 정거장을 지나쳐버렸다.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렸는데 내린김에 도너츠🍩
가끔 생각나는 쌀도너츠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쌀빵은 진짜 쫀득쫀득 맛있다. 

 
 
 토끼인형 얼굴과 귀를 만들고 다리와 몸통을 만드는 중! 발이 왜저렇게 귀엽냐고!!! 냥이 발처럼 너무 귀엽댜❤️
 

 
 
 

7월 5일 금요일

친구가 수업 끝날 쯤 학원에 놀러왔다! 치킨시켜먹으면서 유병재 무도퀴즈도 보고 각자 노트북 챙겨와서 게임도 했다. 어릴 때 친구가 아니고 나이먹고 친해진 사람인데 이렇게 같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친구가 된다는게 참 신기하다. 🎮
 

 
학원에서 신나게 친구랑 놀고 집에 늦게 오자마자 토끼뜨기 ㅋㅋㅋ 새벽 4시까지 해서 토끼 완성! 아직 옷이랑 모자가 남았지만... 그래도 뿌듯하다ㅋㅋㅋㅋ  대두에 비해 목이 가늘어서 약간 아슬아슬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흐린눈. 바로 내일인데 할일이 많으니까 잠은 못잔다

 
 
7월 6일 토요일
드디어 토요일 당일! 어제도 새벽 4시까지 떠서 드디어 완성했다!!! 다이소 가서 어울리는 쇼핑백도 사서 포장까지 완료! 세상에 마상에 귀여워!! 😍😍 아기가 토끼띠라고 죄다 토끼로 도배했다ㅋㅋㅋ

 
 
토끼인형 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친구네 집에 갔다. 아기가 날 보고 울면 어쩌지 걱정했는데(무서운 인상으로 아기 울리기 잘함) 째아는 울지도 않고 방긋방긋 엄청 웃어줬다. 완전 애교쟁이. 친구가 얘가 왜이러나 신기해했다ㅋㅋㅋ 토끼인형도 귀한쪽 들고 질질 잘 끌고 다녔다. 째아는 초상권있으니 사진을 올릴 수는 없고 째아의 완전 귀여운 숟가락과 포크를 올려본다. 

 
 

7월 7일 일요일

 한주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새벽 늦게까지 뜨개질 한다고 집안일 하나도 안해서  ㅋㅋㅋ 주말에 밀린 집안일을 다 해놓고 비빔국수와 군만두 시켜먹었다>< 여기 진짜 맛있는데 같은 동네에 친구가 없어서 자랑, 추천 할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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