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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음악/음악가 사전4

왈츠의 아버지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요한 슈트라우스 1세(1804.03.14~1849.09.25)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다. 4분의 3박자의 춤곡인 왈츠를 최초로 발표한 음악가로, 빈 풍의 연주 양식을 개척하여 수많은 왈츠, 폴카, 행진곡 등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악단을 만들어 유럽 전 지역으로 연주 여행을 다녔다. 대표작으로는 라테츠키 행진곡이 있다. 라테츠키 행진곡은 오스트리아의 국민적 영웅인 라테츠키 장군을 기리기 위해 작곡되었다. 이 곡은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유명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악단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연주하는 인기 레파토리 중 하나이다.  -관객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바렌보임의 지휘로 들어보자!https://www.. 2024. 9. 3.
수평적인 소통 방식의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라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극장 최초의 여성이자 아시아인 음악감독, 베를린 필 정기 무대를 지휘한 최초의 아시아 여성. 지휘자 김은선을 설명하는 수식에는 ‘최초’가 자주 등장한다. 그녀는 스페인 세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여성 지휘자 최초’는 그녀에게 애증의 수식어다. 그녀는 과거에는 음악보다 여성이라는 점이 지나치게 주목받는 것이 쾌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녀로 인해 동기부여를 받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김은선은 영국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운영하는 클래식 음악 뉴스 ‘슬립트 디스크’가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발표한 세계 여성 지휘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클래식 분야의 스타에 이름.. 2024. 8. 29.
JTBC 임윤찬의 고전적하루 지난 5월 30일 밤 10시, 영문 모를 휴대전화 알람이 울렸다. 월말이 항상 바쁘기에 완전 잊고 있었던 임윤찬의 첫 토크쇼 '임윤찬의 고전적하루'가 시작한다는 알람이었다. 6월 12일 롯테콘서트홀에서 열릴 임윤찬의 리사이틀 티켓팅을 광탈하고 속상하던 중 이 첫 토크쇼 소식은 한줄기 빛이었는데! 완전히 잊고 있었다니... 알람 맞춰놓은 나 자신 칭찬해 :) 임윤찬의 mbti나 그의 하루 일과, 콩쿠르 비하인드 등 전부 엄마미소를 지으며 재미있게 봤지만 역시나 그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 곡을 표현하는 이야기들이 가장 강렬하게 남았다. 임윤찬은 지난 4월 그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쇼팽 : 에튀드'를 발매했다. 쇼팽 에튀드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사람에게 아주 기본이 되는 곡들이기에, 다른 사람의 연주를 들.. 2024. 6. 6.
J. S. Bach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노트 1,2권] 안나 막달레나 바흐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두번째 아내이다. 그녀는 소프라노로서 재능이 있었고, 악보 그리는 법을 알고 있어 바흐의 음악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 사보 실력이 아주 뛰어나 바흐와 직접 쓴 것과 아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바흐는 자신을 존경하고 보필해 주는 안나 막달레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당대 유명했던 작곡가들의 곡과 자신이 작곡한 곡을 모은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노트 1,2권]을 선물했다.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노트라 함은 보통 1725년에 만들어진 제2권을 지칭한다. 이 악보집은 미뉴에트, 폴로네즈, 행진곡,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 45곡이 수록되어 있다. 건반악기 곡 뿐만 아니라 성악곡들도 포함되어 있고, 자신이 작곡한 곡은 물론 바흐의 아들들이 작곡한 곡, 다른 작곡..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