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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에게] -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기돈 크레머(1947- )는 백 명의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자로 첫손에 꼽힌,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파가니니 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콩쿠르 경력은 물론이고 이름만 들어도 놀랄만한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는 그의 이름을 본 뜬 크레메라타 무지카를 설립하고 실내악 페스티벌을 창설해 새롭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는 클래식이라는 장르 뿐 아니라 각종 현대음악과 탱고,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발트 해 지역 젊은 연주자들고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만들어 지금도 전 세계로 활발히 초청 공연을 다니고 있다. 작년에는 76세의 나이로.. 2024. 7. 19.
7월 둘째 주 일상 7월 8일 월요일 알라딘에서 어쩌다 발견한 책! 거장의 잔소리 재밌다🤣 조만간 책 리뷰 올릴 예정 7월 9일 화요일 저번주에 주문했던 에어팟 왼쪽이 도착했다! 안사고 그냥 줄 이어폰으로 살아보려했는데 이미 에어팟에 익숙해졌는데 세상 불편해서 결국 샀다. 이걸 한쪽만 파는거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 연결도 본체에 넣자마자 바로 잘 됐다.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7월 10일 수요일 가족이자 오랜 친구이자, 같이 일하는 동료인 친척동생 미떼의 생일이었다! 가지고싶은게 없다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갑자기 안경을 맞춰달라고 해서 세상 실용적인 선물을 해줬다👍 7월 11일 목요일 계속 사고싶었던 CD플레이어를 샀다! 본가에서는 플레이어가 있어서 음반들을 자주 들을 수 있었는데ㅠㅠ 독립하자마자 가지고 싶었는데 비싼 .. 2024. 7. 15.
7월 첫째 주 일상 (한주 일기 부활😅) 7월 1일 월요일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책 [아몬드]를 드디어 읽었다! 재밌어서 하루만에 읽었다. 읽고 나서 참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요즘 주로 한국 작가들 책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는데 김초엽, 손원평, 정해연, 김동식 작가 등 흥미로운 작가들을 많이 알게 되서 좋다! 📚 7월 2일 화요일 장마가 시작돼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이 학원가기 싫었는지 아이들이 많이 안와서 한가한 하루였다! 7월 3일 수요일 토요일에 친구가 새로 이사간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아기가 이제 막 돌 지났는데 처음 만나는 거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토끼인형을 만들어주려 실을 주문했다! 뜨개질로 짜잘한 소품들은 많이 떴는데 큰 인형을 하려니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됐.. 2024. 7. 8.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책 리뷰 20년 차 피아니스트인 조현영은 이 책에서 클래식을 통해 다양한 인생의 고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그녀는 그녀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썼는데, 이는 마치 읽는 사람에게 다정하게 건네는 말 같다. 다양한 작곡가와 그의 인생, 그의 작품들을 통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을 해준다. 각 장마다 추천하는 곡들을 QR코드로 수록해 놨으니 들으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p89 사람 때문에 힘들 땐 오케스트라를 나는 음악을 하면서 종종 관계에 대해 떠올린다.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한 명의 힘으로, 뛰어난 단원 몇 명의 재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듯,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어울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상대를 위해 나를 조율하는 것이다. 상대의 소.. 2024. 6. 28.